종영까지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입주자들의 굳건한 러브라인이 형성됐다. 과연 반전은 있을까.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2’에서는 베이킹 클래스에 간 김현우, 오영주, 정재호, 송다은과 서울 구경에 나선 임현주, 김도균, 이규빈, 김장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덟 남녀는 서울구경과 베이킹, 두 팀으로 나뉘어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 이번 더블 데이트로 8명의 러브라인은 더욱 확실해졌다. 이들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며 자신의 마음을 더욱 피력했다.

김현우는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선택은 누구를 할 것 같다. 정해진 사람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거 끝나고 빨리 만나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오영주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고 오영주는 김현우의 마음을 확신하지 못하면서도 김현우를 선택했다.
지난주 김현우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며 김현우를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송다은은 이번주에는 다시 정재호를 선택했다. 정재호와 송다은은 여전히 확고한 러브라인을 보여줬다. 지난번 김장미와 달달한 데이트를 했던 김도균은 임현주에게로 다시 마음을 굳혔고 임현주 역시 김현우에게 향했던 마음을 김도균에게 돌렸다.
이렇게 세 커플이 서로를 선택하며 러브라인을 형성한 가운데 김장미와 이규빈은 일편단심을 보여주고 있다. 김장미는 친한 언니에게 김도균에 대한 마음과 함께 불안함을 토로했고 더블 데이트 당시 김도균과 임현주의 너무도 친밀한 모습에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규빈은 아픈 오영주를 위해 죽까지 끓여주며 어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처럼 후반부에 들어서며 이들이 더욱 자신들의 마음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과연 반전은 일어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하트시그널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