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알러뷰"..방탄소년단, 더 여유로워진 '엘렌쇼' 재방문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5.26 08: 54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NBC '엘렌 드제너러스쇼'에 두 번째로 출격, 유쾌한 토크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6일 오전(한국시간) 방송된 '엘렌 드제너러스쇼'(이하 엘렌쇼)에서는 방탄소년단이 등장했다.
호스트 엘렌과의 토크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신곡 '페이크 러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때 엔딩 장면에서 엘렌은 함께 포즈를 취하며 친근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본격 토크가 시작되자 현장에 모인 팬 '아미'들은 "BTS"를 연호했다. 엘렌은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보이그룹"이라며 이들을 소개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방탄소년단은 '엘렌쇼'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멤버별 인사에도 각각 뜨거운 환호가 터졌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이하 2018 BBMA)에 2년 연속 참석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신곡 '페이크 러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고,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엘렌쇼' 녹화는 지난 18일에 이뤄진 바. BBMA에 2년 연속 진출하게 된 소감을 묻자 뷔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공연하는 건 언제나 우리 꿈이었다"며 "실제로 꿈을 이뤘고 매우 특별했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영어로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앞서 '엘렌쇼'에서는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트콤 '프렌즈' 실제 촬영장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는 깜짝 이벤트를 벌인 바 있다. 멤버들은 진짜 세트장이었다며 매우 재밌었고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반면 팬으로 분장한 사람이 깜짝 튀어나오는 이벤트가 스튜디오 현장에서 펼쳐져 멤버들이 놀란 모습이 공개돼 팬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현지 '아미'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자주 볼 수 없는 방탄소년단이었던 만큼 작은 제스쳐나 웃음에도 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왔다. 이에 진은 팬들에게 하고 싶은 한 마디로 "아미, 아이 러브 유"라고 외쳤다.
한편 '엘렌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에어플레인 파트 투' 무대도 공개됐다. 방송 후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두 번째라 편안했던(너스레) 엘렌쇼! 오랜시간 기다려 응원해준 팬 여러분 고마워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엘렌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