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라디오'의 아이즈 지후가 '판타스틱 듀오'에서 가수 양희은과 함께 듀엣을 펼친 경험담을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의 특별초대석에는 밴드 아이즈가 출연했다.
이날 아이즈는 타이틀곡 '엔젤'에 대해 "방시혁 작곡가님이 타이틀곡 '엔젤'을 프로듀싱 해줬다. 저희한테는 작곡가님과의 작업이 너무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첫 만남에서는 긴장감이 있었는데 잘해주셨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아이즈 지후는 가수 양희은과 함께 노래를 부른 것을 언급했다. 그는 "'판타스틱 듀오'에서 양희은 선배님과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불렀다. 저 혼자 부를 때에는 긴장이 안 됐는데 제가 첫 순서가 됐다. 양희은 선생님과 함께 해야 하니 긴장이 정말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잘 불렀다. 의상도 남친룩 같이 핑크색 맨투맨을 입었는데, 안 어울린다 싶어서 교복으로 갈아입고 불렀다. 고 3때 출연했다. 그걸 계기로 아이즈에 합류하게 된 거다"라고 말하며 데뷔 에피소드를 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언니네 라디오'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