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달팽이주파수의 창단작품인 연극 '밥을 먹다'(원작문선주, 각색/연출이원재)가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제9회 개판페스티벌공식참가작으로 선정돼 후암스테이지1관에서 오는 6월13일부터 6월17일까지 공연되는 것.
혜화동1번지 4기동인 문선주 작가의 창작극으로 극단 달팽이주파수 대표 이원재의 각색/연출로2018년 새롭게 선보여 3월14일부터 4월1일까지 노을소극장에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었다. 인터파크 관객평 9.6으로 관객들에게 가족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먹는 밥의 의미, 공연이 끝나고 누군가와 밥을 먹고 싶다라는 평을 남기며 성황리 막을 내렸었다.
극단 달팽이주파수의 이원재 대표는 국립극단 정단원을 거쳐 극단 골목길, 극단 파수꾼 등 다양한단체에서 활발하게 배우로 활동 해왔으며 연극 '보이스 라이프', 한.중 합작 뮤지컬 '슈팅스타', 조승미 발레단의 드라마 발레 '12월의 기억' 등을 연출하면서 배우 겸 연출로 활동 중이다.

2018년 3월에 공연된 연극 '밥을 먹다'를 각색.연출을 맡아 연출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극 '밥을 먹다'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18 공연예술활성화사업 국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으며, 가족의 의미와 가치가 점점 퇴색되어가는 현대사회에서 함께 먹는‘밥’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연극 '날 보러와요'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신후, 극단 골목길의 '페스트',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와 '청춘예찬'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이호열, 방송과 연극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발히 활동하는 장유리, 연극 '장수상회', '그와 그녀의 목요일'로 연극계가 주목하는 신인 이윤수와 연극 '밥을먹다'로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룬 강일경 등이 출연한다.
공연이 끝난후 가족과의 따뜻한 밥 한 끼를 생각나게 할 연극 '밥을먹다'는 오는 6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후암스테이지1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nyc@osen.co.kr [사진] 극단 달팽이주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