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이니에스타', "아시아 정복 하겠다" '선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5.26 16: 23

'인피니티 이니에스타'.
바르셀로나를 떠나 일본 J리그 비셀 고베에 입단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4)가 일본 문화에 빨리 적응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비셀 고베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니에스타가 일본 비셀 고베로 완전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이니에스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미키타니 히로시 비셀 고베 구단주 겸 라쿠텐 회장과의 사진을 공개, 이런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일본 언론은 26일 이니에스타가 등번호 8번이 적인 유니폼을 입고 비셀 고베의 홈 구장인 고베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등번호 8번은 무한대의 능력을 가진 이니에스타를 평가하는 것. 팬들은 '인피니티 이니에스타'라고 쓰여진 깃발을 들고 응원을 했다.
특히 비셀 고베 구단은 이니에스타의 등번호인 8번을 옆으로 회전 시켜 무한대 표시로 만들며 신화 만들기를 시작했다.
이니에스타는 환영식서 "일본 진출은 내게 큰 도전"이라면서 "최선을 다해 팀에 기여할 생각이다. 비셀 고베가 J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아시아도 정복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비셀 고베는 J리그서 6위에 올라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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