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소아암 어린이 돕기 '인천SK행복드림북' 캠페인 추진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7.24 10: 04

SK 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는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경인지회와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기부하는 '인천SK행복드림북' 캠페인을 추진한다. 
SK와이번스는 올 시즌을 맞아 김광현의 모발 기부, 힐만 감독의 소아 병동 방문, 팬과 함께 하는 이재원, 노수광, 박종훈의 사랑의 헌혈 등 지속적으로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이번 캠페인 또한 소아암 어린이 돕기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활동이며 SK 와이번스는 협회와의 소통을 통해 치료에 많은 시간을 쓸 수 밖에 없는 소아암 어린이들이 상대적으로 학습에 사용하는 시간이 적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소아암 어린이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기부 캠페인을 준비했다. 

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총 3주 가량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팬들이 다 읽은 책을 기부하면 구단이 리워드를 증정하는 팬 참여형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설책, 학습지, 참고서 등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책이면 무엇이든지 기부가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팬들이 구단 이메일(wyverns_sk@nate.com)로 성명, 연락처, 플레이위드 아이디, 책 종류 및 상태, 예상 배송날짜를 기입한 메일을 보내면 접수가 완료된다. 이후 접수된 팬들에게 구단에서 별도의 안내 연락을 취하게 되고, 안내에 따라 책을 보내면 확인 후 플레이위드를 통해 리워드가 증정된다. 
기부는 10권 이상부터 가능하며 10권~15권의 책을 기부하는 팬들에게는 원하는 평일 경기에 사용할 수 있는 일반석 티켓 쿠폰 1매가 주어지며, 15권~20권을 기부할 시 동일한 쿠폰 2매가, 20권 이상 기부 시 동일한 쿠폰 3매가 주어진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내달 11일에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맞아 소아암 어린이들의 문화생활 참여를 위한 단체관람도 실시한다. 총 50명의 소아암 어린이 가족들이 인천SK행복드림구장의 명물인 그린존에서 야구를 관람하게 되며, 그라운드 이벤트와 이닝간 이벤트에도 참여한다. 또한 이날 '인천SK행복드림북' 캠페인을 통해 모여진 도서를 소아암 어린이에게 전달하는 전달식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skullboy@osen.co.kr
[사진] 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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