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뮤지컬” ‘불후’ 이지훈, 박주연 편 2부 최종 우승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5.26 19: 43

이지훈이 427점으로 ‘불후의 명곡’ 박주연 작사가편 2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히트곡 메이커 작사가 박주연 편 2부가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꾸몄다. 김혜림의 ‘날 위한 이별’을 선곡한 조현아는 감미로운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으로 슬프고 아름다운 가사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감동을 안겼다.

두 번째로는 홍진영이 조장혁의 ‘Change’ 무대를 선보였다. 처음으로 발라드에 도전한 홍진영은 절절한 발라드와 홍진영 특유의 흥이 넘치는 분위기를 교차하는 반전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홍진영이 407점으로 조현아를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뮤지컬 듀오 백형훈과 기세중은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을 선곡해 묵직한 울림과 장중한 하모니로 절절한 이별의 슬픔을 표현했다. 하지만 홍진영을 넘지는 못했다. 이어 또 다른 듀오 유리상자의 무대가 이어졌다. 김민우의 ‘사랑일 뿐야’를 부른 유리상자는 섬세한 미성과 완벽하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그 결과 유리상자는 413점으로 홍진영의 3연승을 저지하고 1승을 거뒀다.
다섯 번째로는 이지훈이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선곡해 힘 있는 고음을 뽐내며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지훈은 유리상자를 제치고 427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무대는 V.O.S가 장식했다. 임창정의 ‘그때 또다시’ 무대를 꾸민 V.O.S는 소름 돋는 고음과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최종 결과 이지훈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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