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림, '숙적' 꺾고 후허하오터 그랑프리 男 73kg급 金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5.26 20: 13

안창림이 숙적과 대결서 승리하며 후허하오터 그랑프리 정상에 등극했다.
안창림은 26일 중국 후허하오터에서 열린 2018 국제유도연맹(IJF) 후허하오터 그랑프리 남자 73kg급 결승서 하시모토 소이치(일본)과 연장 혈전 끝에 승리,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그랑프리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 쿼터를 위한 성적 포인트가 누적되는 첫 대회다. 산뜻한 출발을 한 안창림은 귀국해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4분의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안창림은 연장서도 유리한 상황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안창림은 왼팔 업어치기로 골든 스코어를 따내며 승리를 챙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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