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힐만 감독, “최재훈,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5.26 20: 24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부상을 당한 상대 포수 최재훈의 쾌차를 기원했다.
SK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선발 메릴 켈 리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반등을 알렸고 타선이 14안타를 때리며 집중력을 과시했다. 4연승을 달린 SK는 3위 한화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우선 최재훈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힐만 감독은 “홈 접전 상황에서 부상을 당한 최재훈 선수가 무사히 빨리 돌아오길 기원한다. 로맥도 위험을 감수하고 피하기 위해 점프를 했는데 충돌이 일어났다. 부디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훈은 4회 수비 상황에서 홈 접전을 벌이다 주자인 로맥과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곧장 병원으로 이동해 현재 검진을 받고 있다. 로맥은 5회 클리닝타임 때 김성갑 수석코치와 함께 한화 덕아웃을 찾아 안부를 묻고 큰 부상이 아니길 기원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켈리의 훌륭한 투구로 깔끔하게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공격의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경기였고, 특히 김동엽의 2루타 2개가 컸다. 김동엽의 타격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어 앞으로 우리 팀의 키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는 27일 앙헬 산체스를 앞세워 시리즈 싹쓸이에 도전한다. 한화는 김재영이 선발로 등판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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