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리스’ 이희준 납치한 오정세, 박병은 범인으로 몰았다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5.26 23: 25

‘미스트리스’ 이희준을 납치한 오정세가 박병은에게 범인 누명을 씌웠다.
26일 오후 방송된 OCN ‘미스트리스’에서는 영대(오정세 분)에게 납치를 당한 상훈(이희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대를 쫓다가 머리를 맞고 쓰러진 상훈은 피를 흘린 채 몸이 묶여서 정신을 차렸고 그 앞에 영대가 나타났다. 정원(최희서 분)은 동석(박병은 분)에 대한 의심이 커졌다. 동석은 상훈이 체포되는 것을 본 후 상훈의 집에서 카세트 테이프를 가지고 와서 강물에 던졌다. 재희(장희정 분)의 불륜남은 동석이었던 것.

은수(신현빈 분)는 병원에 불륜을 했다는 소문이 퍼져 병원을 쉬게 됐고 화영(구재이 분)은 은수에게 상훈을 쫓다 정심(이상희 분)이 영대와 함께 있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은수는 세연(한가인 분)에게 이를 알렸고 세연은 은수에게 연락이 안 되는 상훈을 찾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상훈은 영대에게 윤정(김호정 분)을 왜 죽였냐고 물었고 영대는 “아무도 모르게 세연이 카페에 간적이 있었다. 그런데 거기서 미용실 여자에게 들켰다. 사진도 찍히고. 백재희 살인범이 난 줄 알더라. 나는 알리바이를 얘기해주고 황동석 이야기도 해줬다. 근데 변수가 생겼다. 네가 현장에 내 지문을 뭍혀놨더라. 그날 핸드폰에 날 찍었더라”고 털어놓으며 사진을 지우기 위한 패스워드를 얻기 위해 고문했다.
세연과 은수, 화영은 상훈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고 빨리 상훈을 찾기 위해 나섰다. 세연은 상훈이 어디 있는지 알 것 같다고 말하고 은수와 화영이 상훈을 찾으러 갔다. 세연은 두 사람이 상훈을 찾을 수 있게 영대를 불러냈지만 은수와 화영이 자신의 콘도로 온다는 것을 알게 된 영대는 다시 길을 돌아 콘도로 돌아와 상훈과 숨었다. 결국 은수와 화영은 아무것도 찾지 못하고 돌아갔다.
세연은 의사에게서 딸 예린을 검사하던 도중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는 것을 들었고 이를 정심이 먹였다는 것을 알고 정심을 찾아가 분노했다. 영대는 보험금을 받을 길이 없게 되자 상훈의 말을 듣고 동석의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정원은 동석의 레스토랑 CCTV를 확인하기 위해 레스토랑에 왔고 영대는 급히 몸을 숨겼다. 정원은 CCTV를 보다가 재희가 동석을 찾아온 것을 보게 되고 재희의 불륜남이 동석임을 확인했다.
모두가 나간 후 영대는 상훈의 말대로 동석을 범인으로 몰기 위해 레스토랑에 자신의 지문과 관련 물품들을 숨겼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스트리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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