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무법변호사’ 이준기vs최민수, 불꽃 튀는 카리스마 대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5.27 07: 20

‘무법변호사’ 이준기와 최민수가 강렬한 카리스마와 열연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에서는 문숙(이혜영 분)과 오주(최민수 분)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상필(이준기 분)의 모습과 이에 혼란스러워 하는 재이(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필은 문숙과 오주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본격적으로 복수의 칼을 빼들었다. 상필이 누구인지 안 문숙과 오주 역시 상필이 만만치 않은 상대라고 판단하고 더욱 경계하기 시작했다.

상필은 공판에서 문숙과 오주에게 한 방 먹였다. 검찰 측이 브로커를 증인으로 세우자 브로커의 입에서 안오주의 이름이 나오게 하기 위해 상필은 브로커의 약점을 공략했다. 브로커의 약점이 어머니라는 것을 알게 된 상필은 공판에 브로커의 어머니를 모셨다.
처음에는 입을 다물고 있던 브로커는 자신의 어머니를 보자 문숙과 검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입을 열겠다고 나섰고 안오주 회장의 비서라는 사람에게 돈을 받고 칼잡이를 소개시켜줬다고 털어놨다. 이에 문숙과 오주는 당황해했다.
하지만 오주는 형만(이대연 분)에게 증거를 들이밀며 협박했고 아픈 아내의 병원비를 내주며 회유했다. 이어 오주는 상필의 사무실을 찾아가 어머니의 죽음을 들먹거리며 상필을 도발했다. 상필은 오주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했지만 오주는 여전히 능청스러운 태도를 잃지 않았다.
이 장면에서는 특히 이준기와 최민수의 강렬한 열연이 돋보였다. 이준기는 최민수를 향한 분노를 내비치면서도 이성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했고 최민수는 여유로운 태도로 상대방을 도발하는 악역의 모습을 소름 돋게 표현했다.
앞으로 두 사람의 대결이 본격 예고된 바, 이준기와 최민수가 보여줄 팽팽한 연기 대결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mk3244@osen.co.kr
[사진] ‘무법변호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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