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투수전' 토론토, PHI에 역전패…오승환 휴식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5.27 08: 29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선발 투수의 명품 투수전 펼쳤지만, 역전패에 아쉬움을 삼켰다.
토론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맞대결에서 1-2로 패배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토론토는 시즌 28패(24승) 째를 당했다. 필라델피아는 시즌 29승(20패) 째를 챙겼다.
이날 두 팀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토론토의 선발 투수 하이메 가르시아는 7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의 선발 투수 애런 놀라도 6⅔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1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선취점을 필라델피아에서 나왔다. 5회 선두타자로 나온 마이켈 프랑코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렸다.
토론토의 침묵은 7회초가 돼서야 끝났다. 7회초 볼넷 두 개를 얻어내며 2사 1,2루 찬스를 잡은 토론토는 러셀 마틴이 팀의 첫 안타를 적시타를 뽑아내며 1-1 균형을 맞췄다.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대타 닉 윌리암스가 토론토의 두 번째 투수 조 비아지니를 공략해 홈런을 날렸고, 이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포가 됐다.
한편 토론토의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bellstop@osen.co.kr
[사진] 애런 놀라(위), 하이메 가르시아(아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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