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KT전. 양 팀 선발은 임찬규(LG)와 주권(KT)이다. 25일 KT가 난타전 끝에 13-7로 승리했고, 26일에는 차우찬의 8이닝 무실점 역투로 LG가 5-0으로 승리했다. 위닝시리즈를 두고 임찬규와 주권의 선발 맞대결이다.
임찬규는 올 시즌 6승 3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이다. KT 상대로 성적이 괜찮다. 통산 KT 6경기에 등판해 2승무패 평균자책점 3.38이다. 올해 1경기 선발로 나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임찬규는 5월 들어서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04로 더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KT 상대로 승리를 따낸다면 다승 공동 1위 그룹에 합류한다. 양현종, 린드블럼이 7승으로 공동 1위다.

주권은 올 시즌 1승 3패 평균자책점 9.34다. LG 상대로 통산 9경기에 나서 3승1패 평균자책점 6.55다. 올해 LG 상대로 첫 등판이다. 직전 경기였던 KIA전 5이닝 8실점 부진을 만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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