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배우→AOA' 설현, 가수로 1년 5개월만 컴백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5.27 11: 49

지난해 배우로 활약을 펼쳤던 설현이 올해는 AOA로 다시 팬들을 만난다. 가수로서 약 1년 5개월만의 컴백이다.
설현은 지난해 9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그는 두 번째 스크린 도전이었던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설경구와의 다정한 부녀 케미를 선보인 것은 물론 뛰고, 구르고, 맞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열정을 과시했다.

특히 영화 말미 설현은 말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눈빛으로만 깊은 감정을 표현하며 많은 호평을 얻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배우 설현의 발전 가능성을 암시한 것.
이에 힘입어 설현은 올해 추석 개봉예정인 영화 '안시성'에서도 열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여름부터 올해 1월까지 백하 역으로 촬영에 임한 그는 조인성, 남주혁, 박성웅 등과도 끈끈한 호흡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이제 설현은 본업으로 돌아올 차례다. 설현은 AOA로 28일 미니 5집 ‘BINGLE BANGLE'을 발표한다. 상큼 발랄한 서머송으로 올 여름의 문을 활짝 열겠다는 각오다.
타이틀곡 ‘빙글뱅글’은 모던한 펑키 팝의 영향을 받은 레트로 곡으로, AOA는 ‘빙글뱅글’을 통해 전매특허인 건강하고 밝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설현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AOA 컴백에 대한 기대를 북돋고 있다. 이와 함께 SBS '런닝맨'부터 JTBC '아이돌룸'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이가운데 설현이 지난해 배우로 상승세를 달린 것에 이어 AOA로는 어떤 성과를 거머쥘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FNC, 살인자의 기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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