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2달여 만에 4인 MC체제..토니안 깜짝 출연[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5.27 11: 24

‘동물농장’이 방송인 김생민 하차 후 두 달여 만에 4인 MC체제로 진행됐다.
27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 가수 토니안이 스폐셜 MC로 깜짝 등장해 신동엽, 정선희, 장예원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췄다.
토니안은 “연예계 대표 개아범”이라고 소개했다. 신동엽은 “다른 프로그램 하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워낙 강아지를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언젠가는 ‘동물농장'’에 나오겠구나 했다”고 했다.

토니안은 “스폐셜 MC로 불러줘 너무 감사드린다”며 “왜 이제야 불러줬는지 모르겠다. ‘TV 동물농장’을 정말 좋아한다”고 밝혔다.
토니안은 반려견 두 마리 에드월드와 알렉산덕을 키우는 중. 그는 “반려견은 가족이다.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누가 누굴 키우는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어 “에드월드가 장가가려고 했는데 의욕이 과다해서였는지 실패했다”고 했다. 이에 신도엽인 “그런 것까지 주인을 담을 필요가 있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미래의 여자친구가 강아지를 꺼린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토니안은 “만약에 여자친구가 반려견들이 싫다고 하면 나는 여자친구보다 아이들을 택하겠다”며 “솔직히 내가 만나는 여성분도 동물을 사랑하는 분이었으면 좋겠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토니안이 SNS에 반려견들과 찍은 사진들이 공개됐고 정선희가 “럽스타그램이다”고 표현하며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고 하자 토니안은 “내가 그런 사람이다”며 여성들을 의식하는 반응을 보여 모두를 웃겼다.
이날 ‘TV 동물농장’은 두 달여 만에 4인 MC 체제로 진행됐다. 김생민이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한 후 3인 체제였는데 토니안이 스폐셜 MC로 합류하며 오랜만에 4인 체제를 볼 수 있게 됐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TV 동물농장’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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