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27)이 마이너리그 강등 후 첫 경기에서 볼넷 한 개를 골라냈다.
최지만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오토존 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산하)와의 맞대결에서 1루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0일 메이저리그 콜업을 받았지만, 5경기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최지만은 이날 첫 경기를 치렀다.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볼넷 한 개를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1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3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내 출루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에는 출루에 실패했다. 5회초 2사 1루에서는 2루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가 잡혔고, 6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마지막 9회초에도 3루수 뜬공에 그치면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한편 이날 최지만의 소속팀 콜로라도스프링스(밀워키 산하)는 0-4로 패배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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