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경문 감독, "박헌욱, 마산에서 보여주고 싶었을 것"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27 13: 10

"마산에서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26일) 경기 맹활약을 펼친 외야수 박헌욱을 칭찬했다.
박헌욱은 전날 경기에서 데뷔 첫 홈런 포함해 3안타 활약을 펼치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12년 NC의 창단 멤버이자 연고지 출신(용마고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지명된 박헌욱 입장에서는 홈 팬들앞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경기였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박헌욱에게 지난해부터 기회를 주려고 했는데, 부상도 있었고 준비가 덜 됐었다"면서 "올해는 준비가 됐기 때문에 그 기회를 잘 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연고지 출신 선수로 고향에서 한 번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고 말하면서 박헌욱이 고향에서 활약하고 싶어했던 마음이 있었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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