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2연승을 이끈 선수단의 활약을 칭찬했다.
두산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8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33승(18패) 째를 거뒀다.
이날 선발 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가운데 김강률, 김승회, 변진수가 무실점으로 막았다. 그사이 타선에서는 양의지와 최주환의 홈런을 비롯해 총 8점을 내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박세혁이 양의지 대신 마스크를 쓰고 후랭코프와 호흡을 잘 맞췄다. 김재호, 오재원이 팀 내 고참으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하며 분위기를 잘 이끌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