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5 결승] 정윤종, 장윤철 전진 투 게이트 막고 2-0 리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5.27 18: 32

[OSEN=코엑스, 고용준 기자 스타1 스타2를 모두 제패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기까지 이제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정윤종이 장윤철의 위협적인 전진 투 게이트웨이 러시를 막아내면서 ASL 시즌5 결승을 2-0으로 앞서나갔다. 
정윤종은 27일 오후 서울 코엑스 K팝 광장에서 열린 'ASL 시즌5 결승' 장윤철과 2세트 경기서 상대의 전략적인 초반 승부수와 견제를 효과적으로 막아낸 뒤 물량을 폭발시키면서 승리했다. 이로써 정윤정은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두는 매치 포인트를 올렸다. 
1세트를 내준 장윤철이 초반에 승부수를 띄웠다. 전진 투 게이트웨이로 앞마당 확장을 선택한 정윤종을 압박해 들어갔다. 하지만 정윤종이 너무 침착했다. 

정윤종은 포톤 캐논 공사로 본진을 방어한 뒤 앞마당까지 지켜냈다. 여기다가 질럿 2기를 우회시켜 장윤철의 진영을 공격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초반 승부수가 막힌 장윤철은 셔틀-리버로 재 반전을 노렸지만 정윤종의 꼼꼼한 방어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주도권을 잡은 정윤종은 옵저버로 맵의 시야를 확보한 뒤 장윤철의 세번째 넥서스 확장을 막아냈다. 갈수록 힘이 빠진 장윤철은 셔틀-리버로 자원력 수급의 차이를 극복하려 했지만 결국 병력의 화력과 양에서 밀리면서 항복을 선언했다. 
◆ ASL 시즌5 결승
▲ 정윤종 2-0 장윤철
1세트 정윤종(프로토스, 1시) 승 [제3세계] 장윤철(프로토스, 7시)
2세트 정윤종(프로토스, 5시) 승 [트랜지스터] 장윤철(프로토스,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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