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5 결승] 장윤철, 셔틀 리버 솎아내면서 반격 시작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5.27 19: 02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 '신'으로 불렸던 '최종병기' 이영호를 떨어뜨린 장윤철의 반격이 시작됐다. 0-2 벼랑 끝에서 장윤철은 정윤종의 속도 업그레이드 셔틀 두 기를 완벽하게 솎아내면서 추격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장윤철은 27일 오후 서울 코엑스 K팝 광장에서 열린 'ASL 시즌5 결승' 정윤종과 경기 3세트서 빠른 앞마당 확장 이후 상대 핵심 전력이었던 셔틀-리버를 요격하면서 한 세트를 만회했다. 1-2. 
1, 2세트를 허무하게 내주면서 끌려간 장윤철이 다시 또 승부를 걸었다. 빠른 확장으로 자원력 확보에 힘을 실었다. 여기다가 행운도 쫓아왔다. 장윤철의 체제를 확인한 정윤종이 셔틀-리버 두 기로 견제를 노렸지만 이를 중간에서 요격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빠르게 자원력 활성화에 성공한 장윤철이 병력 숫자에서 정윤종을 압도하자, 승부는 금방 결판났다. 정윤종이 장윤철의 병력을 각개격파 하려 했지만 장윤철은 한 번의 교전으로 정리하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ASL 시즌5 결승
▲ 정윤종 2-1 장윤철
1세트 정윤종(프로토스, 1시) 승 [제3세계] 장윤철(프로토스, 7시)
2세트 정윤종(프로토스, 5시) 승 [트랜지스터] 장윤철(프로토스, 9시)
3세트 정윤종(프로토스, 7시) [글래디에이터] 장윤철(프로토스, 1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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