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변호사' 이준기♥서예지, 이대연 손잡았다…서예지母 생존확인 [종합]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5.27 22: 22

'무법변호사' 이준기 서예지가 이혜영, 최민수를 둘러싼 모든 비밀을 알게되며 사랑에 빠졌다.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과연 어머니의 죽음과 행방불명 비밀을 알아낼 수 있을까.
27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에서는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봉상필(이준기 분)과 하재이(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재이는 봉상필이 자신과 어머니를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봉상필은 "내게 일어난 일과 너의 어머니 죽음 모두 차문숙(이혜영 분)의 짓이다"고 털어놨고, 하재이는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그에게서 멀어져갔다. 

이후 하재이는 봉상필과 함께 바다에서 술을 마시며 슬퍼했고, 봉상필은 '네가 모든 사실을 알길 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모르길 바란다. 그게 내 마음이다'라고 속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하재이는 어머니 노현주의 앨범을 뒤져보며 사진 속 장소에 일일히 가보기 시작했다. 그러던 도중 하재이는 노현주가 최진애 살인사건을 촬영한 뒤 행방불명된 사실을 끊임없이 기억하며 어머니를 찾겠다는 마음을 다잡았다. 
하재이는 봉상필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기 시작했다. 봉상필은 자신이 기성에 온 이유가 이것 때문이고 변호사가 된 이유도 마찬가지라 밝혔다. 또 봉상필은 노현주 사건을 알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납치됐던 날 구해줬다"고 털어놨다. 
이후 하재이는 우형만(이대연 분)을 찾아가 "봉상필과 같이 납치됐던 여자는 어떻게 했냐. 죽였냐"고 물었다. 우형만이 "네가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자 하재이는 "그 여자가 내 엄마니까"라고 차갑게 대답했다. 깜짝 놀란 우형만은 "미안하다"며 자리에 주저앉았고, 하재이는 "넌 내가 용서 못해"라고 말하며 눈물 흘렸다. 
큰 상처를 입은 하재이는 봉상필을 찾아갔고, 그를 뒤에서 끌어안은 뒤 "그냥 이러고 조금만 있어줘. 봉변"이라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서로의 상처를 알고 공감하게 된 두 사람은 입을 맞추며 사랑을 키워나갔다. 
한편 차문숙과 안오주(최민수 분)는 손을 잡고 시장 선거 준비에 돌입했고, 남순자(염혜란 분)는 안오주의 협박 섞인 발언 속 그들과 결탁했다. 그 시각 우형만은 안오주를 교도소로 부른 뒤, 봉상필에게 전화를 걸어 동영상 증거를 걸고 자신을 빼내달라 말했다. 
이에 우형만은 "너같은 깡패놈들 잡는 사람이거든. 내가 한동안 그걸 잊고 살았는데 이제야 생각이 나네"라고 말하며 안오주에게 완전히 등을 돌렸다. 이후 우형만 봉상필 하재이는 함께 손을 잡고 사건을 뒤쫓기 시작했다. 
이후 봉상필은 우형만의 변호인을 자처하며 안오주의 증인 출석을 요청했고, 반박할 수 없는 이유를 들은 판사 차문숙은 결국 안오주를 증인으로 불렀다. 또 봉상필은 사건의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고, 강연희(차정원 분)은 조작을 인정하며 공소를 취소했다. 우형만 역시 자연히 자유의 몸이 됐다. 이후 우형만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뭔가를 당부했다. 그 사람은 다름아닌 하재이의 어머니인 노현주였다. 
봉상필과 하재이는 본격적으로 한 배를 탔다. 봉상필은 차문숙 안오주 남순자 등이 중심이 된 '7인회'의 존재를 하재이에게 알려주며 본격 수사에 나섰다. 
과연 노현주와 연락을 취하고 있는 우형만이 봉상필과 하재이를 도우며 어머니와 관련한 사건의 진실을 캐내며 안오주의 악행까지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vN '무법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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