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순간이 분수령이다. 2위와의 맞대결을 펼쳤지만, 다음주 또다시 2위팀을 상대해야 한다. 두산 베어스가 끊임없이 선두 다툼 경쟁을 펼치고 있다.
▲REVIEW-반타작. 그래도 희망 품은 한 주
지난주 두산은 2위였던 한화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1승 2패. 첫 날 연장 승부 끝에 석패를 당한 두산은 다음날 김태균-하주석의 홈런포에 무너졌다. 1위 자리를 위협받았지만, 이용찬의 에이스투를 앞세워 간신히 싹쓸이 패배를 면한 두산은 삼성과의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한 주 성적을 3승 3패 5할을 유지할 수 있었다. 승리는 많이 챙기지 못했지만, 부진에 빠졌던 유희관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부활했고, 린드블럼-후랭코프 외인 투수의 건재함도 확인했다. 아울러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던 김강률도 마지막날 150km의 공을 던지면서 부활을 알렸다.

▲PREVIEW-또 2위와 승부? 매주 순위 싸움 분수령
3주 연속 2위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지난 15~17일 2위 SK를 상대한 두산은 지닌주에는 2위로 치고 올라왔던 한화를 상대했다. 그리고 다시 SK가 상승세를 타며 두산은 3경기로 추격한 2위가 됐고, 다음주 주중 3연전에서 선두 다툼을 펼치게 됐다. 일단 이영하, 이용찬, 유희관 등 토종 선발진이 나설 예정이다. 이어 주말에는 3승 3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는 KIA와 광주에서 3연전을 펼친다. 선두 유지를 위해서라면 이번주 6연전 역시 방심없이 빡빡하게 돌아갈 예정이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