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찬-박상영, 국제그랑프리 남자 에페 銀-銅 획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28 10: 54

정병찬(국군체육부대)과 박상영(울산시청)이 국제그랑프리대회 남자 에페서 나란히 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병찬은 28일(한국시간) 오전 콜롬비아 칼리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2018 국제그랑프리대회 남자 에페 결승서 프랑스의 야닉 보렐에게 10-15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병찬은 8강서 대표팀 선배 정진선(화성시청)을 15-12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4강에서는 프랑스의 다니엘 제랑을 15-11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하며 생애 첫 성인 국제대회 메달을 땄다.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박상영은 준결승서 보렐에게 1점 차로 석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대표팀은 6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2018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와 7월 2018 중국 우시 세계펜싱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호성적을 거두며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정병찬(좌)-박상영 / F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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