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군단' 프랑스, 29일 아일랜드전서 우승후보 위용 뽐낼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28 17: 00

‘우승 후보’ 프랑스가 월드컵 전초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오는 29일(한국시간) 새벽 4시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에서 아일랜드와 A매치 평가전을 펼친다. 
 ‘아트사커’로 유명한 프랑스는 지네딘 지단의 은퇴 이후 국제대회서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긴 암흑기는 끝났다. 포그바, 음바페, 뎀벨레 등 데샹 감독이 어린 선수들을 필두로 강행한 세대교체가 성공을 거뒀다. 프랑스는 안방에서 열린 유로 2016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트사커의 부활을 알렸다.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23명의 프랑스 선수들도 눈길이 간다. 특히 데샹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 나설 미드필더 구성을 특이하게 짰다. 대부분 수비에서 강점을 드러내는 선수들로 구성했다. 포그바를 향한 공격적인 프리롤을 부여하겠다는 의미가 크다. 공격진도 그리즈만-음바페-뎀벨레를 중심으로 지루, 플로리앙 토뱅, 토마스 르마가 서브로 나설 확률이 높다. 여기에 움티티, 바란, 벤자민 멘디 등 뒷문도 든든하다.
한편 아일랜드는 월드컵 본선 무대에는 못 나서지만, 무시해선 안 될 팀이다.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웨일스를 꺾고 조 2위로 플레이오프까지 출전한 바 있다. 마틴 오닐 감독이 구사하는 전술은 선 굵은 축구다. 창의적인 패스를 넣어주는 선수가 없다는 점은 한계점이다. 최근 4경기서 2득점 6실점을 기록했다.
이번 친선전은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dolyng@osen.co.kr
[사진] 프랑스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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