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냉장고' 워너원 강다니엘, 보조MC로 강추합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5.29 06: 51

 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이 ‘냉장고를 부탁해’ 보조MC를 맡으면 어떨까.
그가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장고)에 출연해 5분 생중계를 그 누구보다 잘 소화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MC 김성주와 안정환 및 게스트들의 말에도 기대 이상의 리액션을 선보이며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다니엘은 “김세정이 (‘프로듀스 101’)에서 ‘갓세정’으로 불리더라. 저도 세정처럼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며 “제가 강씨니까 ‘갓’다니엘로 불리고 싶었다. 강세정을 롤모델로 삼았었다”고 털어놨다.

강다니엘의 진행력은 곳곳에서 발휘됐다. 이날 방송 처음으로 구구단의 냉장고가 공개됐는데, 냉장고 속 음식들을 보며 감탄사를 덧붙이는가 하면 셰프들이 만든 음식을 맛보며 “우와 진짜 맛있다” “소주를 부르는 맛” “부산에서 먹었던 게 생각난다”며 갖가지 사례를 들었다.
프로다운 진행력을 가진 김성주가 강다니엘의 리액션을 칭찬했을 정도로 그의 참여율이 돋보인 시간이었다. 강다니엘은 무엇보다 특유의 귀여운 미소로 보는 이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트레이드 마크가 된 섹시 댄스로 한껏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오디션을 통해 가요계에 입성한 강다니엘이 음악 방송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감을 쌓고 있다. 조만간 메인 MC로서 활동할 그의 모습이 기대된다./ kbr813@nate.com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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