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고' 워너원이 좋은 프로듀서와 좋은 음악으로 구성된 좋은 앨범을 예고했다. 과연 이들의 신보는 '명반'이 될 수 있을까.
28일 방송된 Mnet '워너원고'에서는 각 유닛과 프로듀서들이 음원 막바지 작업과 콘서트 준비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 유닛별 재킷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과 무대 콘셉트를 만들어가는 워너원의 모습이 담겼다. 지코 헤이즈 넬 다이나믹듀오는 녹음 및 디렉팅은 물론, 무대 기획, 패션 등 다방면에서 아낌없이 조언을 해줬다. 단순히 곡을 주고 녹음만 하는 프로듀서에서 그치지 않고 멘토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프로듀서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배려에 힘입어 워너원 멤버들도 음악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박우진 강다니엘 이대휘 옹성우는 작사에 도전했고, 박우진은 안무도 직접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활약했다. 곡 하나를 만들어가기까지 과정에 멤버들이 긴밀히 개입하면서 곡 이해도도 한층 높아졌다.
이후 워너원은 내달 4일 공개되는 신보 '1÷x=1(UNDIVIDED)'의 트랙리스트와 타이틀곡 '켜줘'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최초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켜줘'와 4팀의 유닛곡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켜줘'는 iHwak과 로얄 다이브가 작사, 작곡, 편곡에 각각 임했다. 이어 트리플포지션 '캥거루', 린온미 '영원+1', 더힐 '모래시계', 남바완 '11'이 수록된다.
세련되고 트렌디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켜줘' 티저 역시 인상적. 흔히 우리가 예상하는 워너원의 음악에서 완전히 벗어난, 트렌디하고 몽환적인 매력이 콘셉츄얼하게 담겼다. 두루 바응도 좋아 호성적이 예상된다.
한편 워너원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고척 스카이돔에서 해외 투어 '원: 더 월드(ONE: THE WORLD)'의 서막을 올린다. 이후 4일 신보를 발표, 컴백 및 투어 준비를 병행한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net '워너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