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이 폭풍 요리 실력으로 멘토들과 소장님을 감동시켰다. 이정진은 멘토와 소장님을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이정진은 퇴근 후 이청아와 오대환에게 재료를 사오라고 시켰고, 오삼불고기와 소라로 풍성한 저녁을 대접했다. 그는 다음날 아침 식사까지 준비하며 훈훈한 오빠의 모습을 선사했다.
2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3'에서는 울릉도에서 둘째날을 보내는 신현준, 오대환, 이정진, 이청아의 모습이 담겼다. 이정진은 아침에 소장님에게 "오늘 우리집에 오셔서 술 한자 하자"고 초대했다. 이에 소장님은 흔쾌히 승낙했고, 평소 요리 잘하기로 유명했던 이정진이 저녁을 하기로 했다.
이날 이정진과 이청아는 불법 나물 채취 단속을 나갔다. 울릉도에만 나는 명이 나물을 무작위로 채쥐하는 사람들이 있어 단속하러 간 것. 두 사람은 산림청 직원들과 함께 단속에 나섰고, 직원들은 "허가증이 없이 채취하는 사람, 뿌리까지 뽑는 사람을 찾으면 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단속을 하며 명이 나물에 대해 많이 배웠고, 지역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도 나눴다. 퇴근 후 이청아와 오대환은 재료를 사러 갔고, 이정진도 마트에서 필요한 것을 사 집으로 향했다. 신현준은 야근 후 퇴근할 예정이었다.
이정진의 지휘 하에 이청아, 오대환도 요리에 동참했다. 오대환은 파를 썰며 "현준이 형은 이럴 때 꼭 빠진다. 설거지는 형 시키자"고 제안했다. 이정진은 먹음직스러운 오삼불고기로 저녁상을 채웠다. 신현준과 함께 퇴근한 소장님과 멘토들은 "맛있다"고 감탄했다.
회식이 끝난 후 이정진은 다음날 아침 먹을 미역국까지 끓이고 잠이 들어 훈훈한 오빠의 모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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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골경찰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