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윌슨-레일리, 불운 씻어낼 자 누굴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29 11: 08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과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 리그 대표적인 불운남들이 이번에는 맞대결에서 불운을 씻어낼 수 있을까.
윌슨과 레일리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시즌 7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윌슨은 올 시즌 10경기 선발 등판해 3승3패 평균자책점 3.6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는 8차례에 달했지만 승운이 없었다. 

레일리는 10경기 2승5패 평균자책점 4.68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7전 8기 끝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던 레일리였다. 윌슨에 비해 성적은 떨어지지면 역시 승운이 없는 편은 마찬가지였다. 
LG와 롯데 모두 지난 주말 루징 시리즈를 당하고 부산으로 이동했다. LG는 2연패를 당하고 있고, 롯데는 간신히 6연패를 끊어냈다. 일단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동안 불운에 시달렸던 두 투수가 승리를 위해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셈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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