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온두라스전 무실점 긍정적...보스니아전 군인정신으로"(일문일답)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5.29 16: 39

"월드컵에서는 더 강한 상대를 맞이해야 한다."
김민우(상주 상무)가 온두라스전 승리를 바탕으로 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민우는 29일 오후 4시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가진 팬과 미디어 전체공개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온두라스전에서 자신감이 생겼고 무실점으로 마친 것은 긍정적"이라면서 6월 1일 있을 보스니아와의 평가전에 대해서는 군인정신으로 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우는 전날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A매치에서 후반 교체 멤버로 들어가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음은 김민우와 일문일답이다. 
-팀 분위기는 어떤가
▲어제 경기로 자신감이 생긴 것은 맞다. 무실점으로 마쳐 긍정적인 분위기다.
-어제 경기 전 감독이 주문한 것이 있나
▲공격할 때는 최대한 공격적으로 하고 수비는 빼앗겼을 때부터 앞선에서 저지하라고 했다.
-포백은 나섰는데
▲왼쪽 풀백 경험이 있어 문제 없었다. 
-문선민이 고마움을 표시했다.
▲선민이는 처음 대표팀에 들어왔기 때문에 우리들이 하고자 하는 축구를 말해줬다. 공격할 때 상대를 어떻게 힘들게 할지 이야기했다.
-왼쪽 자원 4명과 경쟁 중이다
▲자연스런 경쟁이 되고 있다. 경쟁은 팀과 선수를 발전시킨다. 경쟁 뿐 아니라 팀이 어떻게 이길 수 있을지 생각하고 서로 말하고 있다. 
-온두라스 전력을 어떻게 보나
▲멕시코와 비교할 때 낮을 수 있다. 하지만 온두라스도 좋은 팀이다. 우리가 조금 더 앞으로 훈련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 월드컵에는 더 강한 상대를 맞아야 한다. 
-보스니아전은 
▲어제 승리 통해 자신감이 붙었다. 다음 경기 때도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 우리가 추구하는 경기를 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저도 일병이다. 군인정신으로 강한 모습 보이겠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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