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이 서울 생활의 성장통을 담은 신곡 '서울 느와르'를 발표했다.
장재인은 29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서울 느와르'를 공개했다.
'서울 느와르'는 18세에 상경해 지금이 되기까지 성장통을 겪었던 장재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사회로 향하며 겪은 상처를 '느와르'에 빗대어 표현한 노래로, 장재인이 작사, 공일오비 정석원이 작곡했다.

"흘리듯 던진 말은 나를 쏴버리곤 해", "내 마음을 탕탕. 피 흘리는 틈 타 나를 떠나갈 느와르 서울", "너를 쏘면 다시 내게 흘릴 LOVE" 등 깨지고 상처받은 장재인의 과거가 감각적인 가사로 녹아 있다.
장재인은 소속사를 통해 "모두가 다른 방식으로 그러나 같은 성장통을 겪고 있을 거다. 나는 여전히 지혜를 배워가는 중"이라며 '서울 느와르'에 대해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영상미가 돋보이는 한 편의 느와르 영화 같은 영상으로, ‘듣는 음악’에서 더 나아가 ‘보는 음악’의 즐거움까지 더했다.
장재인의 공감과 감각이 녹아있는 '다크 가사'가 대중에게 또 한 번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장재인 '서울 느와르' 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