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류중일 감독, "김영준, 좌우타자 가리지 않고 좋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5.29 17: 40

"좌우타자를 가리지 않고 좋다고 보고를 받았다."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날 1군 콜업된 신인 김영준에 대해 언급했다.
김영준은 올해 LG의 1차 지명 선수로 입단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4경기 등판해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04(22⅓이닝 15자책점)을 기록했다. 전날(28일) LG는 좌완 진해수를 엔트리에서 말소시킨 바 있다.

류중일 감독은 "일단 신인들은 중간부터 자리를 잡고 그 다음에 선발로 많이 간다"면서 "진해수를 빼서 왼손 투수를 올릴까 했는데 좌우타자 가리지 않고 잘 던진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마 신인들 첫 등판은 떨릴 것이다. 편한 상황에 내보낼 것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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