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양석환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때려냈다.
양석환은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0-3으로 뒤진 6회초 2사 2루에서 롯데 선발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올 시즌 10호 홈런.
팀 내 첫 10홈런을 기록했고, 지난해 14홈런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양석환의 투런포로 LG는 2-3으로 추격에 나섰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