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30승' 한용덕 감독, "새로운 선수들이 잘해줘"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29 22: 26

한화가 리그에서 3번째로 30승을 돌파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와 홈경기에 7-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승을 거둔 한화는 30승(22패) 고지를 밟았다. 2위 SK(30승21패)에 반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경기 후 한화 한용덕 감독은 "타이트한 경기가 지속되다 타선이 찬스마다 집중력을 발휘해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선발 김민우도 자신감을 되찾고 안정된 피칭을 보여줬다. 우리팀 미래를 이끌 투수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우는 6이닝 4피안타 1피안타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 

이어 한용덕 감독은 "요소요소에서 새로운 선수들이 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이런 부분을 볼 때 우리 팀이 좋은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 하나 칭찬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모두 잘해주고 있다"고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지난해 롯데에서 방출된 뒤 한화에 테스트로 입단한 김민하가 2회 역전 결승 2루타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30일 NC전 선발투수로 우완 배영수를 예고했다. NC에선 왕웨이중이 나선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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