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어바웃타임' 이상윤♥이성경, 키스 성사→동거로맨스 예고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5.30 07: 05

'어바웃타임' 이상윤과 이성경이 키스를 나눈 가운데, 동거 로맨스가 예고됐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에서는 이도하(이상윤 분)가 수명시계를 고백하는 최미카엘라(이성경 분)에게 키스로 마음을 전했다.
앞서 도하는 미카에게 "입 맞추고 같이 자고 난 앞으로 너와 그럴 생각이다"며 저돌적으로 고백한 바다. 이에 미카는 "날 우습게 보는 건 너무 최악이다"며 거절했다.

도하는 미카에게 빠져 상사병에 걸린 모습이었고, 미카는 도하를 자신이 이용한다는 생각에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했다. 사실 미카는 도하가 옆에 있어야 얼마 남지 않은 수명시계가 멈춰 생명을 이어나갈 수 있었기 때문.
도하에게 결혼할 상대이자 자신이 넘을 수 없는 위치에 오른 사람인 배수봉(임세미 분)이 있다는 사실도 미카를 괴롭게 했다. 질투에서 비롯된 괴로움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사람을 자신은 살겠다고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녀를 괴롭게 한 것.
하지만 미카는 도하에게 결국 눈물로 자신의 비밀을 털어놨다. 그녀는 "못 믿겠지만 나한텐 다른 사람들 수명이 보인다. 그리고 무슨 이유인지 이도하 씨 옆에만 있으면 얼마 안 남은 내 시계가 멈춘다. 그래서 이용했다. 이도하 씨 옆에 꼭 붙어 있어야 했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내가 이도하 씨를 죽일 뻔했다. 도망쳐야 되는 건 내가 아니라 이도하 씨다. 나 살자고 이도하 씨 이용하고 있다"고 전한 것.
도하는 이미 앞서 수차례 미카에게 마음을 빼앗긴 모습을 보여준 바다. "무엇 때문에 옆에 있든 그 이유 같은 건 상관없다"며 키스했고, 그 순간 미카의 수명시계는 빠른 속도로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특히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도하가 미카에게 동거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높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어바웃타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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