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어바웃타임' 이상윤 직진♥, 이성경 수명시계 역주행시켰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5.30 07: 18

'어바웃타임' 이상윤의 사랑이 직진으로 달리니, 이성경의 수명시계를 역주행시키고 말았다. 과연 이상윤과 이성경의 수명시계는 어떤 연관이 있는 걸까.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에서는 최미카엘라(이성경 분)가 이도하(이상윤 분)에게 수명시계를 본다고 털어놨다. 또한 도하와 함께 있어야 자신의 수명시계는 멈추고, 살기 위해서 그를 이용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미카가 처음 수명시계를 본 건 7살이었다.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차가 미카의 할머니를 들이받은 그 순간 처음 미카에게 수명시계가 보였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안고 살아온 미카는 자신의 손목에 수명시계가 새겨진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어느날 도하를 만나면서 수명시계에 변화가 생긴다.

미카가 도하의 운전기사로 일하는 이유는 곁에 있어야 수명시계가 멈추기 때문. 이용한다는 죄책감과 좋아하는 마음이 뒤섞이면서 미카도 혼란이 오고 있는 상황이다. 오소녀(김해숙 분) 때문에 찾은 병원에서 도하와 소동에 휘말리게 되고, 도하는 미카를 감싸다가 대신 칼에 맞았다. 이 사건이 발단이 돼 미카는 심경의 변화를 겪었다. 도하에게 솔직하게 털어놓기로 한 것.
미카는 "무슨 이유인지 이도하 씨 옆에만 있으면 얼마 안 남은 내 시계가 멈춘다. 그래서 이용했다"고 말했으나, 도하는 이유는 상관 없다며 그녀에게 키스로 답했다. 이어 예고편에서는 도하가 미카에게 동거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높이고 있다.
앞서 미카는 도하의 고백을 거절한 후 "나는 이도하 씨 안 좋아한다. 앞으로도 안 좋아할 거다. 그러니까 이도하 씨는 이도하 씨 마음만 안 다치게 잘 챙겨라. 안든 자든 어떻게 하든 난 상처같은 거 안 받을 테니까"라며 차가운 모습을 보였던 바. 하지만 도하의 직진 애정에 흔들려 마음을 털어놓게 됐고, 키스에 수명시계는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가속화되면 될수록 미카의 수명시계에는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어바웃타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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