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왕웨이중, NC에 강한 배영수를 넘어라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5.30 05: 24

NC가 천적 배영수를 만난다. 왕웨이중의 임무가 막중하다. 
NC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지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에이스 왕웨이중을 예고했다. 
KBO리그 최초의 대만인 선수인 왕웨이중은 올 시즌 9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2.57로 호투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도 모두 6번으로 안정감을 발휘하고 있다. 

3~4월 7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40으로 위력을 떨쳤던 왕웨이중은 팔꿈치,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13일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돌아왔다. 
복귀전이었던 지난 18일 수원 KT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24일 잠실 LG전에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리며 패전의 멍에를 써야 했다. 
한화에선 우완 배영수가 선발로 나온다. 배영수는 올 시즌 9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 중이다. 5월 4경기에선 승리 없이 1패이지만 평균자책점 4.37로 역투하고 있다. 
특히 NC 상대로 강했다. 올해 NC전 2경기 승패는 없지만, 평균자책점 2.77로 호투했다. 3월28일 마산 경기 6이닝 2실점에 이어 지난 11일 대전 경기도 7이닝 2실점으로 막았다. NC에 강한 배영수가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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