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로 강등된 최지만(28)이 멀티 히트를 때렸다.
밀워키 산하 트리플A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멤피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 시즌 타율은 2할9푼9리로 상승했다.
1회 2사 후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4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2루타를 때렸고, 후속 타자의 적시타로 1-1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6회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팀은 2-1로 역전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6회말 2실점하며 재역전당했다. 최지만은 2-3으로 뒤진 8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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