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걱정 없이 축구에만 전념".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일본 축구 대표팀의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
일본의 핵심인 공격수 가가와 신지는 30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서 "새로운 감독이 오면서 만족스러운 전지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첫날부터 모든 게 만족스러웠다. 지금 팀 분위기는 정말 좋다. 가나전이 매우 기대된다. 나는 지금 아무런 걱정 없이 축구에만 전념하고 있다. 그리고 운동장에서는 실력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콜롬비아-폴란드-세네갈과 함께 H조에 속한 일본은 최근 내홍을 겪었다.
할릴호지치 감독을 경질하면서 생긴 문제 때문이다. 러시아 월드컵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축구협회는 대승적인 결단을 내렸다. 할릴호지치 감독 대신 니시노 아키라 감독을 선임했다.
물론 니시노 감독도 완벽한 것은 아니다. 지난 2015년 나고야를 떠난 뒤 지휘봉을 잡지 않았고 기술이시작을 역임했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은 분명 분위기를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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