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회복' 노이어, 러시아행 무르 익는다... 2일 평가전 출전 ↑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5.30 10: 00

마누엘 노이어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드레아스 쾨프케 독일 대표팀 골키퍼 코치는 30일(한국시간) 독일 축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노이어는 성공적으로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다. 보아텡도 걱정하지 않는다. 그 역시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월드컵을 앞두고 독일은 주축들의 부상 소식에 골머리를 앓았다. 특히 월드컵에서 성적을 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골키퍼와 중앙 수비수의 부상은 독일에 불운한 소식이었다.

노이어는 왼쪽 중족골 골절로 지난해 9월부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요하임 뢰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은 27명의 월드컵 예비명단에 포함 시키고 그를 지켜봐 왔다.
이미 노이어는 지난 28일 열렸던 독일 20세 이하 대표팀과 연습 경기에 나서 30분간 뛰었다.
따라서 경기 출전 능력을 갖춘 노이어는 다음달 2일 오스트리아와 원정 평가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쾨프케 코치는 "노이어는 경기를 통해 100% 최고의 상태로 올라와야 한다.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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