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언론, "데뷔전 활약한 이승우, 23인 포함 가능성 높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5.30 10: 03

스페인 언론이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의 A매치 데뷔전 활약상을 조명하며 러시아행 가능성을 높게 바라봤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30일(한국시간) "이승우가 A매치 데뷔전서 좋은 활약을 펼쳐 최종 엔트리 23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지난 28일 온두라스와 평가전서 A매치에 데뷔했다. 이승우는 선발 출격해 손흥민(토트넘)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종횡무진 활약했다. 후반 15분엔 간결한 패스로 손흥민의 선제골을 돕기도 했다.

이승우는 경기 후 신태용 감독으로부터 "내 머릿속을 알고 플레이 하는 것 같았다"고 극찬을 받으며 러시아 월드컵 승선 가능성을 높였다.
이승우는 내달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리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서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대표팀은 보스니아전을 마친 뒤 23인 최종 명단을 추려 장도에 오른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