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의식이 변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 축구대표팀이 30일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평가전을 펼친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만날 세네갈을 위한 평가전. 특히 이번 경기는 니시노 아키라 감독의 데뷔전이다. 바히르 할릴호지치 감독이 경질된 후 새로운 감독아래 펼치는 첫번째 경기.
경기를 앞두고 29일 펼친 공식 기자회견서 니시노 감독은 "새로운 유형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 흐름에 따라 임기응변으로 스리백과 포백을 함께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괜찮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선수들의 의식이 많이 변했기 때문에 팀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니시노 감독은 구원투수다. 갑작스럽게 경질된 할릴호지치 감독을 대신해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야 한다.
한편 일본은 오는 31일 월드컵에 나설 최종 엔트리 23명을 공개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