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을 작성한 아르헨티나가 대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베르토 호세 아르만도에서 열린 아이티와 친선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곤살로 이과인을 최전방 공격수로 앞세운 아르헨티나는 디 마리아, 메시, 란지니가 공격에 힘을 더했다. 그리고 중원은 로셀로, 마스체라노가 맡았고 포백은 타글리아피코-파시오-오타멘디-살비오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카바예로.

선제골은 아르헨티나였다. 전반 16분 로셀소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아이티 수비와 충돌했고 페널티 킥을 얻었다. 메시가 왼쪽 골문에 정확한 슈팅으로 밀어 넣어 득점했다.
전반서 잠시 숨을 고른 아르헨티나는 후반서 폭발했다. 후반 13분과 21분 메시가 연속골을 기록하며 아이티를 몰아쳤다.
끊임없이 아이티를 몰아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23분 아구에로가 쐐기포를 터트리며 완승을 챙겼다.
아르헨티나는 비록 약팀인 아이티와 대결서 승리를 맛봤다. 메시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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