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노아 신더가드(26)가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메츠 구단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신더가드의 DL 사실을 전했다.
신더가드는 최근 오른쪽 두번째 손가락 부분에 통증을 느껴왔고, MRI 검사를 받은 결과 인대 염좌로 밝혀졌다. 결국 27일로 소급적용된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 14승 9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신더가드는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광배근 파열로 7경기 출장에 그쳤다. 부상에서 회복해 올 시즌 정상으로 나섰던 그는 11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었다.
메츠로서는 부상 악령이 계속됐다. MLB.com은 "신더가드는 현재 DL로 간 메츠의 10번째 선수"라며 "그는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토드 프레이저 등 다른 간판 스타와 함께 부상자 명단에 합류했다. 프레이저는 현재 트리플A에서 재활하고 있고, 세스페데스는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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