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0안타' 푸홀스, ML 역대 공동 28위...팔메이로와 나란히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5.30 11: 35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통산 3020안타를 기록,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안타 공동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은퇴한 라파엘 팔메이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푸홀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무사 만루가 됐고 이안 킨슬러의 그랜드 슬램으로 득점을 올렸다.

3회 1사 1,2루에서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어 5회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개인 통산 3020번째 안타였다. 팔메이로의 기록과 나란히 됐다. 
이후 두 차례 더 타격 기회가 있었으나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7회와 9회 연거푸 삼진으로 물러났다. 5타수 3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현역 선수로는 스즈키 이치로(3089안타), 애드리안 벨트레(3080안타)가 푸홀스 앞에 있다.  
에인절스는 킨슬러의 만루 홈런, 발부에나의 솔로포 2방, 말도나도의 투런 홈런 등 14안타를 몰아치며 9-2로 승리했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메이저리그 통산 1600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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