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앨버트 푸홀스가 통산 3020안타를 기록하며 최다안타 순위 공동 28위로 올라섰다. 루이스 발부에나는 멀티포를 때려냈다. 에인절스는 2연패를 탈출했다.
에인절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2연패를 탈출하면서 시즌 30승(25패) 째를 달성했다.
이날 오타니는 이튿날(31일) 선발 등판을 위해 타격에 나서지 않았다. 앨버트 푸홀스는 이날 3안타 활약을 펼치면서 통산 3020안타를 기록, 라파엘 팔메이로(은퇴)와 함게 통산 최다안타 순위 공동 28위로 올라섰다.
루이스 발부에나는 멀티 홈런을 터뜨리는 등 3안타(2홈런) 3타점 활약을 펼쳤고 이안 킨슬러 역시 3안타 3타점 활약. 마틴 말도나도가 멀티히트 3타점을 기록했다.
에인절스는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2회초 선두타자 푸홀스의 안타와 안드렐톤 시몬스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루이스 발부에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진 무사 1,3루에서 이안 킨슬러의 3점포로 4-0을 만들었다.
그리고 4회초 루이스 발부에나가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5회말 디트로이트 자코비 존스에 솔로포를 얻어맞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6회초 이안 킨슬러의 내야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만든 1사 2루에서 마틴 말도나도의 적시타로 추격을 따돌렸다.
6회말 제이머 칸델라리오에 다시 솔로포를 맞았지만 8회초 발부에나의 솔로포와 말도나도의 투런포가 나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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