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헨리 소사가 완봉승의 기운을 등에 업고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소사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소사는 올 시즌 11경기 등판해 4승3패 평균자책점 1.59로 파죽 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있다. 그만큼 소사는 올 시즌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했지만 1패를 기록 중이다. 1패 평균자책점 3.00(15이닝 5자책점). 지난 8일 잠실 롯데전 8이닝 11피안타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롯데를 상대로는 올 시즌 운이 많이 따르지 않았다.
앞선 24일 잠실 NC전 9이닝 4피안타 1볼넷 14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던 기세를 소사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전날(29일) 9회 역전패를 당했던 롯데는 노경은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노경은은 올 시즌 9경기(6선발) 1승3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앞선 24일 대구 삼성전 4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역전패 충격을 이겨내야 하고 노경은 역시 앞선 등판의 부진을 만회해야 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