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전드 공격수 다비드 비야(뉴욕 시티)가 손흥민(토트넘)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비야는 29일(한국시간) 글로벌 축구 캠페인 히스토리 오프 풋볼을 통해 "손흥민을 잘 알고 있다. 그는 경기마다 자신이 좋은 선수라는 걸 증명했다"면서 "훌륭한 팀과 좋은 리그서 뛰는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다"고 말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서 무적함대 스페인의 우승 멤버인 비야는 스페인 명가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하다 전성기가 지난 현재 미국서 뛰고 있다.

손흥민은 2017-2018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골 11도움을 기록하며 개인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을 갈아치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서도 12골을 넣으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 랭킹 10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지난 28일 온두라스와 A매치 평가전서 빨랫줄 같은 왼발 중거리포를 꽂아넣는 등 2018 러시아 월드컵서 한국의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