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미스함무라비’ 고아라X김명수, 오늘 촬영종료..이유 있는 웰메이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5.30 14: 15

‘미스 함무라비’가 방송을 시작한 지 2주 된 가운데 모든 촬영을 마무리했다.
30일 OSEN 취재결과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극본 문유석, 연출 곽정환)가 오늘(30일) 촬영을 종료하고 종방연을 연다.
‘미스 함무라비’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1월부터 촬영이 진행됐는데 계획보다 빨리 편성돼 90% 촬영된 상태에서 방송이 시작됐다. 이에 ‘미스 함무라비’는 3회 방송 후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이날 촬영을 종료한 배우들은 기분 좋게 종방연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미스 함무라비’는 지난 21일 첫 회가 3.739%(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순항을 예고했다. 이어 2회는 4.553%를 기록하며 4%를 돌파했고 3회는 5.045%를 나타내며 자제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뿐 아니라 ‘미스 함무라비’는 방송 시작하자마자 TV화제성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8일 화제성 조사회사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방송 첫 주 만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드라마 부문 출연진 화제성 순위에서도 고아라가 1위, 김명수가 2위, 성동일이 6위를 하는 등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미스 함무라비’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분),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김명수 분),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 분),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다.
특히 현직 부장판사 문유석 작가가 직접 집필, 재판 과정부터 판사들의 삶까지 세밀하고 생생하게 담아 리얼리티를 보증한다.
살인, 절도 등 형사 사건이 아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집중하는 민사 재판을 다룬 ‘미스 함무라비’는 성추행, 재산 상속 등 실제로 겪을 법한 사건을 바탕으로 현실을 투영해 공감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스트리도 드라마의 재미다. 고아라와 김명수는 각각 ‘이상주의’ 열혈초임판사 박차오름과 ‘원칙주의’ 엘리트 판사 임바른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데 이들의 불꽃 튀는 대립과 달달한 러브라인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부장판사 한세상 역의 성동일 또한 리얼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며 드라마를 탄탄하게 이끌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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