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종훈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선생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윤종훈은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배우 김수미, 임예진, 박준금, 윤영미와 함께 '청순보스 특집 밥 해주는 예쁜 누나' 편에 유일한 청일점으로 출연했다.
윤종훈은 박준금과 2016년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에서 모자관계로 출연한 이후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어 이번 “청순보스 특집”에 출연하게 됐다.
윤종훈은 이날 훈훈한 외모와 심쿵 연기로 누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준금은 윤종훈이 이민호, 현빈보다 잘 될 것이라고 했던 과거 발언에 대해 "지금도 그 믿음에 변함이 없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언제나 변함없이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잘 될 것"이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윤종훈은 "술에 취한 박나래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라고 폭로, 느닷없는 음주 제의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살짝 당황한 박나래는 “사실 술을 한 잔도 안 마셨는데 부끄러워 취한 척 연기한 것이다”라고 회상했다.
더불어 1초의 망설임도 없던 종훈의 칼거절에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던 후일담까지 전해 또 한 번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이후 오랜만에 만난 박나래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인사를 해 “이것이 프로다”라고 생각했다는 윤종훈의 칭찬(?)에 박나래는 “저도 며칠 전에 '해피투게더' 봤어요!”라며 현재 짝사랑 중이라던 그의 핑크빛 소식을 거론하며 씁쓸함을 표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종훈은 SBS '리턴'으로 인생캐를 경신했다는 평을 들으며 연기자로서 보다 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현재 MBC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에서 길무원역으로 출연중이다. /nyc@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