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이 KBS '열린음악회'를 통해 신곡 첫 무대를 가졌다.
30일 가요계에 따르면, 박상민은 지난 29일 진행된 '열린음악회'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박상민은 최근 발표한 신곡 무대를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OST나 예능 프로그램 음원이 아닌 신곡을 발표하는 건 지난 2016년 11월 싱글 '눈물빵'에 이어 약 1년 6개월 만의 일이라 더욱 주목을 받는다.

지난 1993년 정규 앨범 '스타트'로 가요계 데뷔한 박상민은 허스키한 목소리를 비롯해 독보적인 감성과 개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데뷔 25년간 '멀어져 간 사람아', '청바지 아가씨', '해바라기', '무기여 잘 있거라' 등 그를 대표하는 히트곡은 무수히 많다.
지난해에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해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박상민은 그동안 40억 원이 넘는 돈을 기부했고, 15개가 넘는 복지 단체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던 사실이 알려져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한편 박상민은 오는 23일 장윤정과 함께 경기 평택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공연을 가진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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